[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아만다 누네스가 크리스 사이보그(이상 브라질)를 51초 만에 꺾으며 UFC 사상 최초로 여성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UFC 232에서는 누네스와 사이보그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1라운드 시작 51초 만에 누네스가 사이보그에 KO승을 거뒀다.
지난 2005년 데뷔 이래 패한 적 없는 사이보그는 연승 행진을 20에서 멈췄다. 여성 최강 파이터를 꺾은 누네스는 UFC 6번째 여성 챔피언에 오르는 동시에 사상 첫 두 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지닌 유일무이 파이터로 등극했다. 누네스는 밴텀급 챔피언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는 타격가간 맞대결이었기에 불꽃 튀기는 승부가 예상됐다. 시작과 함께 주먹을 주고받은 누네스와 사이보그 중 먼저 쓰러진 건 사이보그였다. 누네스의 오른손 훅을 맞고 쓰러졌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며 누네스의 승리를 선언했다.
사진 | 아만다 누네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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