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방송인 광희(황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일진설' 논란 이후 퇴사를 결정한 가운데 '전지적 참견 시점'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2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광희의 녹화 분량은 1회가 남아 있다"며 "논의한 결과, 녹화에 최선을 다해 임해준 광희를 위해서 남은 출연분은 방송하고자 한다. 시청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이 매니저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고 광희의 캐릭터에 집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광희는 지난 22일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나 매니저의 '일진설'로 구설에 오르게 됐다. 이에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매니저의 '일진설'을 부인했지만 추가로 폭로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었다.


광희 매니저는 '일진설'이 화두에 오르자 결국 퇴사를 결정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금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결과 퇴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3월 입대한 광희는 지난 7일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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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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