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유명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성폭력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2일(한국시간) 타이슨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종교 매체 '파테오스'가 제기한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파테오스'는 지난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폭로를 담아 타이슨이 1980년대와 2009년, 2018년 여름 여러 여성을 성추행 및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슨은 이에 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이날 약 한 달 만에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세 건의 사건을 개별적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세세하게 설명한 후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슨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과학 토크쇼 '스타토크'의 진행을 맡는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천체물리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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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내셔널지오그래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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