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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시공한 ‘래미안 장전’이 최근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공동주택부문서 1위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래미안 장전’은 2017년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까지 수상해 부산시 랜드마크 단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앞서 래미안 가든 스타일로 2017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수상했던 래미안은 이번 수상으로 정원에 있어 1등이라는 명성을 다지게 됐다.
한국조경학회가 격년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상인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은 공동주택, 공원, 생태, 정원 등 총 4개 분야를 수상한다.
올해부터는 조경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외에 국민참여 평가단의 심사점수가 반영돼 약 5000여명의 국민이 심사에 참여했다. 래미안 장전은 전문가와 국민참여단 모두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래미안 장전’은 삼성물산이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 20번지 일대에 총 1938세대로 건축한 재개발 단지로 ‘감상, 휴식, 모임, 파티, 생산, 교육’등 6가지 활동을 고려한 정원 모듈인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적용됐다. 단지 중심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가든 워크’가 도입됐다. ‘가든 워크’는 잔디광장과 멀티폰드, 야외카페, 바닥분수 등이 설치된 약 200m 길이의 조경 공간으로, 단지 중심부에 직선으로 길게 배치돼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는 동시에 단지 내 바람길 역할을 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 분양을 완료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도 ‘래미안 가든 스타일’을 적용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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