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공포와 유해성 논란이 발생했다. 특히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천일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피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처음부터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거나 기존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된다. 천일염 미세플라스틱 전에는 치약, 세정제, 스크럽 제품에 포함됐다고 알려져 논란이 시작됐다.

국내산 천일염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이어 뉴질랜드 천일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목포대 보고서에서는 “프랑스와 한국 천일염은 토양이 많이 눈에 띄었고, 중국 천일염은 흰색 사분 형태의 물질이 많이 관찰됐으며 “뉴질랜드 천일염은 철분 형태의 물질이 일부 관찰됐다”고 언급했다. 조사 대상 외국산 천일염 가운데 뉴질랜드산이 섬유소 8개와 PES 1개 등 10개로 가장 적었다.



뉴질랜드 천일염이 깨끗한 이유는 뉴질랜드라는 지역이 워낙 청정지역인 것은 물론 뉴질랜드 천일염 생산지역은 천일염 생산지로부터 약 200km 떨어진 곳의 해양까지 어업을 금지하고 있으며 육로로 들어가는 길 또한 외 길로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통제와 관리 하에 천일염 생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뉴질랜드 천일염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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