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30776857_ec43a839d2_k
올해 롤드컵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던 중국의 로얄네버기브업(RNG) 단체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스포츠서울 부산=김민규기자]‘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B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던 중국의 로얄네버기브업(RNG)이 2연패하면서 8강행에 적색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물론 LCK 대표 젠지e스포츠의 16강 탈락도 이변 중 하나다.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5일차에선 첫 경기부터 심상치 않은 이변이 연출됐다. 우승후보 0순위 RNG가 유럽의 ‘팀 바이탈리티’에 패배했다. 그리고 RNG는 4번째 경기였던 북미의 ‘클라우드9’에도 발목을 잡히며 2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현재 승률은 RNG와 바이탈리티, 클라우드9 세 팀 모두 3승2패가 됐다. 남은 바이탈리티와 클라우드9의 경기 승자는 8강 진출을 하게 된다. 만약 RNG가 젠지에 패하게 된다면 3승3패로 앞선 경기의 패자와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된 것.

강력한 우승후보 RNG가 젠지에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아니면 재경기까지 가는 곤혹을 치를지 e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