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이번엔 뉴욕 지하철까지 움직였다.


미국 뉴욕 지하철(NYCT Subway)은 방탄소년단 뉴욕 공연을 위해 지하철을 특별 편성했다.


뉴욕 지하철은 지난 3일(현지시각) 공식 SNS를 통해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토요일"이라며 "이에 시티필드로 향하는 열차를 추가 편성하며, 급행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6일(현지시각) 뉴욕 시티 필드에서 글로벌 투어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티 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New York Mets)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오른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17일에 오픈한 4만석 규모의 콘서트 티켓은 1시간도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한 바 있다.


열기는 공연이 임박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이미 시티 필드 공연장 주변은 텐트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미국 현지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여기에 뉴욕 지하철까지 추가 편성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영국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까지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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