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양예원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게재된 가운데, 양예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은 변호사가 이를 반박했다.


13일 이 변호사는 "양예원 측 낚시사진 논란? 대응할 가치 못 느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양예원은 적어도 우리 사무실을 처음 왔을 때 단발머리였다"면서 "그를 차별적으로 비판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기소돼서 형사재판 중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길 바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양예원은 다음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공개 증언을 할 것이다. 형사재판 진행 중에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논쟁에는 응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일 한 바다낚시 사이트에는 양예원과 그의 남자친구가 낚싯배 안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양예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회 접시를 들고 웃고 있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지난 12일 자신을 스튜디오 실장 여동생이라고 주장한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양예원 사건 관련 실장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억울하게 죽은 오빠는 지난 7월 인천에 재가 되어 뿌려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에 바다낚시를 한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빠가 재가 되어 뿌려졌던 그 근처 배 위에서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보고 정말 화가 나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양예원 사건' 관련 재판은 오는 10월 10일과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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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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