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90년대 CF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변호사 이종은이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에 따르면 이종은은 지난 7월 18일 사망했다. 향년 49세. 이종은은 4년 전부터 지병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사인은 지병의 악화로 전해졌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미 현지 병원에서 치러졌다.

이종은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으로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종은은 이국적인 외모와 지적인 매력으로 약 20개의 CF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후 지난 1993년부터 SBS ‘모닝와이드’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이종은은 1997년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로스쿨을 졸업해 한국과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중동 대표 로펌인 알타미미에 합류해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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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문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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