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김부선이 결찰에 출석했다.

김부선씨는 22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더이상 잃을 게 없어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로 이날 오후 2시 변호인 조력 없이 경찰서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이재명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했다”며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미리 준비한 글을 통해 “이제는 이재명씨가 답변할 차례”라며 “삶을 끝내려고 했으나 내 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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