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변혁 감독이 배우 고(故) 이은주 관련한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13일 한 매체는 변혁 감독이 이달 초 서울 강남 경찰서를 통해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 감독은 이은주가 과거 영화 '주홍글씨' 촬영 도중 정신적 피해를 입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변 감독이 이은주와 베드신 장면을 협의 없이 진행해 이은주가 큰 상처를 입었다는 것. '주홍글씨'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로 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변 감독은 이은주 측에 누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판단에 고소를 참아왔지만, 루머가 이어지자 결국 고소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변 감독은 박해일과 수애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상류사회' 메가폰을 잡아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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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우근 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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