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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손예진, 현빈부터 한국 대표 제작사 JK필름까지 역대급 만남이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에서 이뤄졌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협상’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한국영화 ‘협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첫 만남과 더불어 ‘해운대’, ‘국제시장’ 두 편의 천만영화를 비롯해 ‘히말라야’, ‘공조’, ‘그것만이 내세상’ 등 휴먼 코미디, 감동실화, 첩보, 액션, 스릴러,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흥행메이커 JK필름이 가세해 추석 극장가를 압도할 범죄 오락 영화의 탄생을 기대시키고 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덕혜옹주’ 등을 통해 각종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올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신드롬을 일으킨 손예진은 “시나리오의 몰입감과 긴장감이 압도적이었다”며 ‘협상’의 탄탄한 스토리를 강조했고 지난해 ‘공조’, ‘꾼’ 두 편으로 1183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7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현빈은 “협상가와 인질범 1:1 대결 구조의 밀어붙이는 힘이 좋았고 민태구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며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 대결 구조를 영화의 강점으로 꼽았다.
‘협상’의 제작자 윤제균 감독 또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협상’은 오는 9월 추석 개봉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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