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X우왁굳 콜라보 에디션’.  제공 | 휠라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휠라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 과 진행한 한정판 협업 제품이 111년 만의 폭염도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휠라는 지난 4일 ‘우왁굳’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한정판 제품이 조기 매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11시, 휠라 공식 온라인몰은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접속자들로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됐다. 또한 당일 같은 시간 온라인 편집숍인 ‘무신사’에서도 콜라보 에디션 공개 약 1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매진됐다.

3일 밤 ABC마트 인천간석점 앞에는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제공 | 휠라

같은 시간 ABC마트 인천 간석점에서 열린 이벤트 현장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공식 판매 시작 전날인 3일 밤 8시부터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4일 자정 무렵 약 300여 명이 모인 데 이어 오전 8시쯤에는 700여 명의 인파가 건물을 에워싸며 긴 행렬을 이어갔다.

휠라 관계자는 “무더위 속 현장을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라 현재 추가 입고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은 휠라의 인기 어글리 슈즈 중 하나인 ‘디스럽터’와 드리프터 슬라이드, 반팔 티셔츠와 맨투맨, 후드 집업에 에코백, 양말, 휴대전화 케이스까지 풀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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