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지하철 5∙9호선 하남시 연장 사업이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교통호재를 앞두고 하남시의 인구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의 인구는 241,680명으로 추산된다. 2015년만 해도 166,713명이던 인구 수가 3년 만에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부동산 시장도 자연스레 상승세를 타는 모양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7월 첫 주 경기도 아파트 매맷값은 0.04% 하락했다. 그러나 하남시는 0.28% 증가했다. 이는 하남시 지하철 개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지역현안사업 2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하남시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현안사업 2지구 도시개발은 친환경 수변도시 건설을 목표로 복합쇼핑몰과 공동주택 및 공공문화시설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쇼핑, 여가, 외식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이 조성됐다.


테크노밸리도 조성되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 구축 및 뛰어난 서울 접근성, 서울보다 저렴한 임대료 덕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기 좋은 입지로 평가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하남시 공인중개사는 “도시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하남시가 재조명 받으며 하남시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하남시는 거주지 뿐만 아니라 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고 있어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모여들기도 해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로 기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현안사업1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70,060㎡, 지하 2층~지상 15층의 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차량으로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고 미사강변도시와도 인접해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와도 가깝다. 더불어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 중이며 지하철 5호선 상일동~검단 구간(2020년 전 구간 개통 예정)과 지하철 9호선 3차 구간(2018년 개통예정) 연장 수혜도 한 몸에 누릴 수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호실 내부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적용되며, 작업동선을 최소화하고 빠른 하역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으로 차별화했다. 또 호실 별 조업공간과 최대 5톤까지 이동할 수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마련된다.


층고는 최대 5m로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바닥하중도 최대 ㎡당 1.5톤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통로는 최대 6m의 광폭도로로 설계해 지게차 및 물류하역에 편의를 더했다.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는 개발이 한창인 지역현안사업 1지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미래가치도 고평가 받고 있다. 단지는 쾌적한 환경은 물론, 약 3만 7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인 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해있어 직주근접성도 갖추고 있다.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의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392-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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