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정해인과 손예진에게 빙의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한 무사부부(이무송 노사연)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무사부부는 대학로의 한 포장마차를 찾았다. 그 안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조명, 각종 소품들이 있었다. 그곳은 다름 아닌 무사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단체의 홍보 영상 촬영 장소였던 것.


무사부부는 실제 드라마의 명장면을 보며 연기를 준비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내가 손예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라"며 최면을 걸었다. 심지어 그들은 드라마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이 입은 의상을 똑같이 입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연기에 돌입한 무사부부는 처음에는 어색하나 싶더니 갈수록 베테랑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급기야 극중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빨간 우산신을 연기하던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