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어린 시절, 다시 서정연과 살게 된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어린 채도진(장기용 분)이 채옥희(서정연 분)와 다시 한 집에서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형사와 식사를 하던 윤나무(남다른 분)는 형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 후 경찰서로 향했다. 채옥희가 윤나무를 찾으러 온 것. 채옥희는 윤나무에게 "내가 잘못했으니 화 풀어라. 딱 한 번만 용서해주고 먼 곳으로 가서 같이 살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윤나무는 "저 이제 못 간다. 그러니 이제 그냥 가시라"고 답한 후 형사에게 "시설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채옥희는 눈물을 쏟으며 이를 막았고 "엄마가 이제 우리 나무의 진짜 엄마가 되겠다. 혼자 버리고 가지 않겠다. 평생 지켜주겠다"며 두 손을 꼭 잡았다. 그제서야 윤나무는 "엄마"라고 부르며 채옥희의 품에 안겼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