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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736명의 2018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 선수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 리그와 클럽은 어디일까.
최종엔트리 선수들의 최다 배출 리그는 잉글랜드다.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무려 124명이 러시아행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우에는 23명 전원이 프리미어리그 출신으로 채웠다. 벨기에 대표팀도 최다 배출리그가 EPL이다. 2위는 스페인으로 81명의 선수가 월드컵에 참여하게 됐다. 3위는 독일, 4위는 이탈리아로 각각 67명과 58명의 소속 선수들이 월드컵에 참가한다.
흥미로운 점은 최종엔트리 선수들의 최다 배출리그 1~6위까지는 모두 유럽리그다. 하지만 7위에는 유럽 중소리그를 제치고 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차지했다. 사우디리그 출신은 30명이 러시아월드컵을 누빈다. 터키, 멕시코(이상 22명)에 비해서도 많다는 점이 이채롭다.
최종엔트리 승선자 중 가장 많은 소속 클럽은 EPL의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무려 16명의 월드컵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이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3연패한 레알 마드리드가 15명의 월드컵 전사를 탄생시키며 뒤를 이었고, 바르셀로나(14명),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첼시가 나란히 12명의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배출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11명)가 두자릿수 이상의 선수들을 월드컵에 보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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