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제공 | 에버랜드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캐리비안 베이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등 야외 스릴 어트랙션을 본격 가동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달부터 실내와 일부 야외 시설을 운영 중이었다. 이번 야외 시설 확대 운영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6월은 폐열 난방을 통해 대부분의 야외 시설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성수기 대비 이용객이 적어 더욱 재미있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야외 시설 본격 가동과 함께 가장 눈길을 끄는 어트랙션은 지난 12일부터 가동중인 ‘메가스톰’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 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새로운 개념의 물놀이 시설이다.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는 19m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상승, 급류타기 체험을 하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 거대한 해골 조형물에서 2.4톤의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어드벤처풀’ 등이 가동한다.

또한 다음달 2일에는 360도 역회전 슬라이드 ‘아쿠아루프’, 26미터 고공낙하 ‘워터봅슬레이’ 등이 추가 오픈하며,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이 풀가동에 들어간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유아전용 풀장 ‘키디풀’을 비롯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야외 스파, 편하게 쉴 수 있는 독립 가옥 형태의 빌리지도 마련되어 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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