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이 '리얼 멜로'의 진수를 보여줬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은 평범한 30대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연애담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은 연애의 기승전결을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전달하며 '리얼 멜로'를 선보였다.

손예진의 연기는 진짜 사랑에 빠진 여자의 행동과 감정선을 오롯이 전달하며 빛을 발했다. 멜로 연기뿐만 아니라 그는 30대 직장인의 리얼함을 보여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직접 질끈 묶은 머리를 고수하고, 음주 장면에서는 실제로 술을 마시며 취중 열연을 펼쳤다. 그의 빛나는 열정과 노력은 '현실 캐릭터' 윤진아를 탄생시켰다.

정해인은 모든 여자들이 바라왔던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현실 속 판타지 남자 주인공'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멜로 남주를 탄생시킨 것. 그는 사랑을 하면서 겪어야 하는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편 '예쁜 누나'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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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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