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한채아가 모두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채아가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 차범근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더욱이 한채아는 현재 임신중으로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7일 공개된 웨딩사진에서 한채아는 그 어느때 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보였으며, 차세찌 역시 턱시도를 입고 늠름함을 자랑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특히 남편 차세찌가 아내 한채아를 배려하는 모습이 남달랐다”며 “결혼식을 행복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한채아의 연예계 활동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제 막 결혼식을 올렸고 출산을 앞둔터라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는 이르지만, 많은 관계자들이 벌써부터 한채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최근에는 리얼버리아어티 육아 그리고 부부 예능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이 생겨났고, 한채아는 평소 털털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왔기 때문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요즘은 결혼으로 연예계 은퇴가 아닌 또 다른 ‘제2의 발견’과 ‘시작’이 되고 있다. 특히 엄마 연예인들의 경우 조금은 더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교감을 할 수 있다”면서 “차세찌의 경우 이미 차범근 아들로 언론에 많이 노출된 까닭에 거부감이 없다.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귀띔했다.

이에대해 한채아의 한 측근은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다. 당분간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계획 보다는 출산까지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한채아의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축가를 불렀으며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한채아는 신혼여행 대신 신접 살림을 차린 집에 머물며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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