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자유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가 강유미와의 인터뷰 중 ‘블랙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강유미의 흑터뷰'에서는 강유미가 6.13 지방선거 송파을 지역을 찾아 배 후보를 만났다.
강유미는 배 후보를 만나 "왜 정치의 길을 걷게 됐냐"고 물었다. 그는 "아나운서 일을 그만두려던 건 아니었다"고 밝히며 "더 이상 방송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자유한국당에서 제안이 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유미는 "배현진에게 블랙리스트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과거 배 후보는 자신이 현 정권의 블랙리스트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제가 블랙리스트라고 말씀드렸던 건 최승호 MBC 사장이 '배현진은 뉴스에 출연하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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