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중인 김도균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도균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훈훈한 외모와 함께 차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잠실 모 한의원 원장 김도균.
김도균은 "잘못된 루머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할 당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촬영 기간 동안 서투르지만 진심을 다해 한 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 마음을 다했던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소중한 제가 애인이 있는 상황에서 입주했다는 루머를 접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와 지인이었다는 이유로 오해를 사게 된 그분도 지금 무척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추측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 고민 끝에 글을 썼고 이 해명 글을 쓰는 것도 주제넘은 건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또 해가 되는 일은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라며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A에서 방송되는 '하트시그널 시즌2'의 남성 출연자, 김도균에게 연인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도균 연인으로 추정되는 A씨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을 드러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도균의 신체 부위인 귀가 찍힌 사진과 "김도균 씨 바보 멍청이"라는 메모가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And everyone loves a big, fat lie(모두들 거짓에 열광한다)"는 영화 대사를 게재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한편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무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 방송된다.
◇ 이하 김도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하트시그널에 출연 중인 김도균입니다.
많은 분들께 관심도 받고, 여러 격려의 말씀도 듣고 지내면서, 참 신기하고 감사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루머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할 당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촬영 기간 동안 서투르지만 진심을 다해 한 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 마음을 다했던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소중한 제가 애인이 있는 상황에서 입주했다는 루머를 접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와 지인이었다는 이유로 오해를 사게 된 그분도 지금 무척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추측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 고민 끝에 글을 썼고 이 해명글을 쓰는 것도 주제넘은 건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또 해가 되는 일은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이 진심이 전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부디 오해 없는 시선으로 '하트시그널'을 바라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김도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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