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드루킹'이 화제인 가운데 활동명 '드루킹'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민주당 당원 김모(48)씨는 댓글 조작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다. 그가 온라인에서 사용한 아이디는 '드루킹'으로 알려졌다. '드루킹'은 유명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에서 나오는 '드루이드(고대 유럽의 마법사)'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즉, '드루킹'은 '드루이드의 왕(king)'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김씨의 트위터 계정은 'D_ruking'이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 비판 댓글 추천 해당 사례를 수집해 지난 1월 3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매크로를 통해 한꺼번에 여러 댓글을 달거나 댓글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의 3명을 구속하고 보니 3명 중 한 명은 파워블로거이자 시사경제 논객으로 활동해온 '드루킹' 김 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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