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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나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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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3개월 동안 고구마와 닭 가슴살만 먹었어요”지난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8 피트니스스타 아마추어 리그’가 열렸다. 스포츠모델 부문과 미스 비키니 쇼트 부문에서 각각 4위와 2위를 차지한 은빛나라는 6년차의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지만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은빛나라는 2002년 월드컵 기념 공연을 비롯해서 다양한 무대에 서며 자신의 재능을 알렸으나 피트니스에 매료돼 전향(?)했다.
은빛나라는 “무용과 피트니스는 비슷할 것 같지만 전혀 다르다. 무용을 하게 되면 몸의 선이 마르면서 예쁘게 만들어진다. 전체적인 라인에 초점이 맞춰진다”며 “하지만 피트니스는 신체부위마다 근육의 강도, 선명도,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몸 자체가 달라진다. 또한 여성미를 살려야하기 때문에 볼륨감과 근육량의 조화가 중요시하게 된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은빛나라는 이번 대회를 위해 3개월 동안 피나는 훈련을 했다. 처녀 출전이기 때문에 가혹할 정도로 자신을 트레이닝했다. 은빛나라는 “트레이너지만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 출전했다. 아침, 점심, 저녁, 매일 유산소 운동을 1시간씩 했다”며 “근육은 분할 요법을 통해 만들었다. 스쿼트를 비롯해서 체육관의 모든 기구를 사용했다. 식단도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고구마와 닭 가슴살만 먹었다”며 그간의 힘든 과정을 들려줬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무용과 피트니스를 접목한 발레 핏 강사인 은빛나라는 필라테스, 요가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다. 은빛나라는 “여러 종목을 통한 6년간의 꾸준한 훈련, 3개월의 집중적인 트레이닝과 입상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대회에 계속 출전할 생각이다. 수준이 향상되면 꿈의 무대인 IFBB와 올림피아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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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나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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