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오르샤(25·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5일 AFC는 조별 예선 5라운드가 끝난 2018 ACL 이주의 선수에 울산의 크로아티아 출신 윙어 오르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르샤는 지난 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5라운드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에 출전해 2골을 몰아치며 6-2 대승을 견인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르샤는 전반 37분과 후반 30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기록한 2회의 유효슛을 모두 골로 연결한 오르샤는 후반 36분 이영재와 교체될 때까지 4개의 키 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AFC가 오르샤에 부여한 평점은 9.4점이다. 2위 아드리안 미에르제예프스키가 얻은 8.7점보다 0.7점 높은 수치다.
한편, 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탈락이 확정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조별 예선 마지막 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AFC 챔피언스리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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