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크로아티아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가슴에 공을 맞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크로아티아 3부리그 마르소니에서 뛰던 브루노 보반(25)은 그라운드를 뛰던 도중 가슴으로 날아온 공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보반은 소속팀 마르소니에서 득점을 담당하는 공격수였다. 그는 슬라보니아 포제가와 홈 경기 15분 만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돼 40여분간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보반은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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