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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5일 박경림은 6년 동안 함께했던 소속사 코엔스타즈와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코엔스타즈 측은 “당사와 박경림 씨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개척하고 싶은 박경림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박경림의 향후 활동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같은 날 박경림은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도약에 대해 알렸다.
박경림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도 있고 대중을 위해서 하고 싶은 방송이 있다”며 “최근 방송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새로운 것을 마련해 보고자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곧 구체적인 것이 결정되면 대중께 알릴 예정이다”고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림은 환한 웃음과 함께 “그동안 받은 사랑이 많다. 보답할 수 있도록 재밌게 방송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지난 1998년 KBS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로 데뷔했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센스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경림은 지난 2001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수상자 중 최연소 수상자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현재 박경림은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방송 프로그램 진행 뿐 아니라 영화 행사 진행의 1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경림은 12년째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를 맡으며 학대피해아동과 지진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선행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세이브더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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