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시원섭섭하다.”
생애 첫 올림픽 경기를 마친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웅은 “개인 베스트 기록을 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정재웅은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전체 18개조 가운데 9번째 조에 나서 1분09초43을 기록했다. 초반 9개조 중에선 차민규(1분09초27)에 이은 2위다.
정재웅은 이번 1000m가 평창 올림픽의 유일한 출전 종목이다. “시원 섭섭하다. 대표 나고 나서 1분09초 만에 경기가 끝나 아쉽다”는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 전체적인 레이스는 만족한다. 1분09초8이 베스트였는데 기록 깨서 기분 좋다”고 했다.
그는 “난 메달권과 거리 있어 긴장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함성 들으니 올림픽은 올림픽이더라. 긴장했다”며 “이제 하루 남아서 아쉽다. 그래도 남은 하루 동안 즐겁게 구경하겠다. 24일 동생이 출전하는 매스스타트가 열리니 응원하러 오겠다”고 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포토] 빙속 1000m 정재웅 \'가즈아\'](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18/02/23/news/201802230100129180009797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