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래퍼 육지담이 페스티벌에서 공식 하차했다.

오는 2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의 국내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2차 라인업에 올랐던 육지담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연을 포기했다.

지난 14일 주최사 르그랜드-로코미디어가 발표한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육지담은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2015년, 2016년에 ‘언프리티 랩스타에’ 연속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었다. 특히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당시 “10년 후에는 제2의 윤미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육지담의 매니지먼트 측은 개인적인 사유로 지난 15일 주최 측에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육지담의 하차소식과는 별개로 지코의 페스티벌 참가소식이 전해졌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에는 미고스, 투 체인즈, 프렌치 몬타나, 오티 제나시스, 빅샥, 지코, 스윙스, 씨잼, 나플라, 빌 스택스, 로스 등이 출연한다.

한편, 육지담은 최근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과의 관련 논란으로 SNS 상에서 팬과 설전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르그랜드 로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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