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녀들과 함께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패션 매거진 '엘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졸리의 화보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서 낳은 딸, 샤일로와 비비엔도 동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졸리는 여전히 우아한 미모와 당당한 멋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찍힌 그의 일상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졸리는 여성의 권리, 자유 등에 대한 소신을 털어놓기도 했다. 미국 존 케리 전 국무장관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졸리는 "아이들이 난민과 교류를 통해 큰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딸들에게 봉사의 삶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딸에게 드레스와 화장법을 알려줄 수 있다. 하지만 난민 현장에서 배우는 인권과 평등은 그런 것들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며 "봉사활동은 매우 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사실혼 관계로 10여 년 지내다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혼했고 졸리는 6명의 아이를 혼자 양육하고 있다.
사진ㅣ엘르
기사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