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브랜드 밀레의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신혜.제공|밀레

그룹 빅뱅의 탑과 배우 박신혜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전속모델로 매력을 과시한다.

아웃도어브랜드 밀레의 새 모델로 발탁된 빅뱅의 탑.제공|밀레

올해부터 밀레의 대표 얼굴로 활약할 두 사람이 매력을 발산한 봄·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밀레 마케팅팀 측은 “탑이 선이 굵고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녀 화보와 영상에서 존재감이 뚜렷하고 최근에는 그룹 빅뱅의 활동 뿐 아니라 개성 있는 연기로 주연급 연기자로까지 발돋움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발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신혜의 경우 “소녀와 성숙한 여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과, 어떤 스타일이건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는 패셔너블한 감각을 지녀 그간 남성 소비자에게 치우쳐왔던 아웃도어 업계에서 여성만의 다양한 아웃도어룩을 제시할 스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브랜드 밀레의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신혜.제공|밀레

밀레 마케팅 본부 박용학 상무는 “밀레는 지난 해 4000억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라고 보고, 보다 젊은 층으로까지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고자 탑과 박신혜를 모델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브랜드 밀레의 새 모델로 발탁된 빅뱅 출신 탑.제공|밀레

밀레는 올해는 신발군에 집중해 등산화와 워킹화를 비롯해 각종 트레일 슈즈를 대거 선보이며 기존의 등산 애호가는 물론이고 가벼운 걷기를 시작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 보려는 입문층에까지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2012년 ‘진실을 만나다’, 2013년 ‘진실이 오른다’에 이어 올해의 브랜드 슬로건 ‘진실을 경험하라’를 앞세운 캠페인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