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우진영 미쳤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우진영이 직접 쓴 가사처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믹스나인'을 누비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출연자들의 온라인 투표 집계 결과가 공개됐다. '소년 톱9' 중 1위는 우진영이 차지했다.
무서운 인기다. 우진영은 방송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상을 뺏기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전체 순위 발표식에서는 15만 4389점을 얻으며 남녀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여자 1위 JYP 신류진과 1만 표 이상의 차이가 났고, 남자 2위 WM엔터테인먼트 김효진(11만 2894점)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표 차다. 그 기세를 몰아 12월 셋째 주 온라인 투표에서도 정상 자리를 지킨 우진영이다.
올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연습생으로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우진영 미쳤지"라는 랩 가사와 분홍 머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쉽게도 최종 순위 40위에 머물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믹스나인'을 통해 다시금 서바이벌에 도전, 개성 넘치는 래핑으로 실력과 인기를 모두 잡으며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사진ㅣJTBC '믹스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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