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환
롯데 장시환이 오는 16일 허선영 양과 화촉을 밝힌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롯데 투수 장시환과 외야전향을 시도 중인 정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장시환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허선영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으로 2년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장시환은 “시즌 중 트레이드로 갑작스레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게 됐는데 함께 와준 아내가 큰 힘이 됐다.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앞으로 남편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정훈
롯데 정훈이 오는 17일 동갑내기 임은지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정훈은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서면에 위치한 헤리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임온지 양과 결혼식을 치른다.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예쁜 인연을 이어온 끝에 결혼이란 결실을 맺었다. 정훈은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아내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정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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