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4일 서현진의 소속사 시버스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일 서울 강남의 일원동 성당에서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동료 최현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8개월간의 만남 끝에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조했다. 예비 남편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훌륭한 인격과 유머감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은 이화여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대회 선에 입상했다. 같은 해 열렸던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도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3년에는 부산 MBC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 MBC 본사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라디오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부터 TV 프로그램 '지피지기' '불만제로' 등을 통해 광폭 행보를 보였다.
2014년 M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에는 tvN '오마이갓'과 채널A '동갑내기 여행하기' 등에 출연했다. 지난 8월에는 SBS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해 예비 신랑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서현진은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ㅣH.W 엔터프라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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