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미국프로축구(MLS)가 새로운 두 팀을 품을 연고지 후보 4개 도시를 발표했다.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MLS 공식홈페이지를 인용해 확장 후보 4개 도시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보 도시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테네시주 내슈빌,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이다.


지난 1월 12일 12개 도시에게 유치 신청을 받았고, 이후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 다음과 같은 4개 도시가 선정됐다. 마지막 관문으로 이중에 2개의 도시만이 축구팀 연고지로 채택된다.


이는 MLS가 세운 '28개 팀 운영 방안'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이다. 현재 22개 팀으로 운영중인 MLS는 2018년 로스앤젤레스 FC의 참여를 확정지었다. 데이비드 베컴의 주도하에 창설 준비 중인 마이애미FC는 2019년 가입을 목표로 세웠다. 여기에 네 팀을 더해 총 여섯 팀을 추가로 창설할 예정이다.


앞서 말했듯이 두 팀은 연고지 선정 단계만 남았다. 나머지 두 자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같은 주의 랠리 더램,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애리조나주 피닉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탬파와 세인트 피터스버그 중에서 연고로 삼아 창단할 계획이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폭스 스포츠 트위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