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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한 해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하는 ‘발롱도르’ 후보 30인의 명단이 확정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 풋볼’은 9일(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3차에 걸쳐 5명의 ‘발롱도르’ 수상 후보를 발표한 뒤 10일 밤 12시50분부터 45분, 40분 간격으로 추가 5명씩 총 3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라다멜 팔카오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메시는 5차 발표 명단에 포함돼 있었고, 호날두는 마지막 6차 명단에 포함돼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 라모스 마르셀루 크로스 벤제마 호날두 이스코 등 7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구단이 됐다.
‘발롱도르’는 지난 10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양분했다. 지난 2008년 호날두가 수상하고, 이듬해 메시가 수상한 뒤부터 4-5 비율로 메시가 더 많이 선정됐다. 특히 메시는 지난 2009년 첫 수상한 이후 4회 연속 세계 최고 선수로 꼽혔다. 최근으로 좁히면 호날두가 더 많이 수상했다. 그는 최근 4년간 2015년을 제외한 해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지난 1956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발롱도르’는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돼 ‘FIFA 발롱도르’로 시상했으나 계약 만료로 지난 해부터 독자 행보를 선택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발롱도르’ 선정 방식 또한 과거 방식으로 회귀해 각국 대표 축구기자단이 투표로 선정한다. 한국에서는 스포츠서울이 참가한다.
◇발롱도르 수상 후보자 30인 명단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파울로 디발라 잔루이지 부폰(이상 유벤투스)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스코(이상 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 에당 아자르(첼시)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이상 바르셀로나) 얀 오블락 앙투안 그리즈만(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필리페 쿠티뉴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츠 훔멜스(이상 바이에른 뮌헨)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에딘 제코(AS로마)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 레오나르도 보누치(AC밀란)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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