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올 가을, 독일의 중세 도시에서 아름다운 고성을 돌아보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로맨틱한 상품이 나왔다.
㈜꿈꾸는여행은 관광 위주의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 중세 유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독일 고성투어’를 준비했다.
독일의 뷔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이어지는 로만틱가도에는 작고 아름다운 중세 도시와 고성(古城)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국경에 맞닿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도 중세의 풍경이 그윽하다
.
유럽여행의 필수코스인 독일의 로만틱 가도의 풍경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한 독일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작은 도시들은 산책하듯 여행하기에 제격이다. 백조의 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노이슈반스타인 성’은 디즈니월드의 모티브가 된 곳이기도 하다.
튀빙겐의 ‘호엔쫄레른 성’과 함께 독일 3대 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이번 고성투어는 검은 숲으로 알려진 티티제 지역에서 호수를 둘러보며 산림욕도 할 수 있다. 또한 하이델베르크의 고성과 대학가를 둘러보고, 우리에겐 ‘로렐라이 언덕’으로 익숙한 라인강 크루즈 여행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스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한 뤼데스하임에서 와인시음과 함께 푸른 포도밭을 사이에 두고 유럽에서 가장 긴 라인강을 유람하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인 꼴마르는 프랑스의 동부 알자스 지방의 환상적인 구시가지를 숨겨놓았고, ‘꽃보다 할배’와 알퐁스도데의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스트라스부르그 역시 유럽여행자들에게 인기다.
나이스트립 (주)꿈꾸는여행은 ‘낭만가득 여행, 독일 로맨틱가도와 프랑스 알자스 9일’이란 테마여행을 지난 8월에 이어 올 가을에도 계속 진행한다. 또한 Justgo 여행 작가이기도 한 ㈜꿈꾸는여행 대표가 직접 인솔을 맡는다.
color@sportsseoul.com
기사추천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