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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추억의 가수 포지션 임재욱이 ‘불청’ 열차에 탑승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포지션 임재욱이 새로운 친구로 등장해 불청 친구들과 함께 무의도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욱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히트곡을 부르는 등 맹활약해 시선을 모았다.
임재욱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러 오기 위해 신경을 썼다면서 깔끔한 옷차림의 세련된 외모를 자랑해 친구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무의도행 배를 타기 전에는 배를 채워야 한다면서 라면에 밥을 말아 먹는가 하면 계란까지 후식으로 챙기며 남다른 대식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배에 올라 계란을 먹으면서 임재욱은 살을 언제든 찌울 수 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무의도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광객들에게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주면서 알아맞춰 보라고 했지만 청년들은 아무도 임재욱을 알아보지 못해 창피를 당했다.
불청 멤버들 중 상당수도 임재욱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임재욱은 과거에는 콘서트에서만 노래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서 예능 출연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예능에 자주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롤러코스트 같았던 과거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인기를 끌다가 갑자기 자취를 감춘 이유에 대해 기획사와 문제가 생겨서 도피했다고 밝혔다. 일본으로 도피한 임재욱은 일본에서 꼬박 10년을 지내다가 돌아왔다고 했다.
이같은 임재욱의 솔직한 모습에 불청 친구들은 “솔직해도 너무 솔직하다”고 감탄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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