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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원주 | 글사진 이주상기자] 12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로드FC 041’ 무제한급 경기 최무배와 제이크 휸의 경기가 열렸다.
3라운드 경기를 벌인 두선수는 관중들에게 지루함이 아닌 화끈한 경기를 보여줬다. 백전노장 최무배는 초반엔 제이크 휸의 공격을 자주 허용했으나 타고난 맷집을 자랑하며 버텼다. 2라운드에는 최무배의 강력한 펀치가 제이크 휸을 휘청거리게 했으나 체력에 밀려 마지막 카운트를 넘지 못했다. 결국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제이크 휸이 거뒀다.
레슬링 선수 출신의 최무배는 한국인 최초로 프라이드에 진출한 1세대 파이터다. 엄청난 맷집과 집념으로 상대 선수의 기를 죽여 놓는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최무배는 “나의 도전이 대한민국 아재들에게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제이크 휸은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장점은 강력한 타격이다. 펀치는 물론이고, 킥도 굉장히 강하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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