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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펜싱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 김지연(익산시청)이 개인전 준우승 설움을 단체전 우승으로 풀었다.
김지연이 속한 익산시청은 3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남, 녀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인천 중구청을 45-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전날 열린 사브르 개인전에서 이라진에게 1점(14-15)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황선아, 최신희, 임수현 등 국가대표들이 대거 포진한 익산시청은 단체전에서 인천중구청을 가볍게 제압해 설욕에 성공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서울교통공사(원우영, 원준호, 김계환, 유영호)가 화성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무는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이광현, 박규민, 곽준혁, 박준영 등이 출전해 대전도시공사를 45-43으로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여자 플러레 단체전은 성남시청(남현희, 오하나, 홍효진, 송아영)이 충북도청을 45-3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는 익산시청(권영준, 안성호, 정병찬, 나종관)이 해남군청과 접전 끝에 35-33으로 우승했고 여자 에뻬에서는 부산광역시청(송세라, 정효정, 정주원, 김보미)팀이 강원도청과 엎치락뒤치락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26-25로 정상에 올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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