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아파트 위주로 집중되었던 부동산 투자 유형이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대책이 규제 강화로 맞춰지고 각종 대출규제, 저금리 등의 이유로 아파트보다는 진입장벽이 낮고 비교적 소액이 가능한 투자처로 투자자들의 초점이 맞춰져 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 즉 분양형 호텔이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틈새투자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분양형 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개별적으로 매매가 가능하고 확정수익률 등을 제시하고 나서는 등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호응 속에 제주도 및 주요 관광지에서는 분양형 호텔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은 공급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곳도 있는 만큼 분양형 호텔 투자에 앞서 옥석가리기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물량이 많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있는 곳이 있어 투자 전 알아봐야 할 내용이 많다”며 “공급물량이 어떻게 되는 지와 분양 후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전문 운영사가 노하우가 있는 곳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양형 호텔의 투자 분위기 속에서 경북 포항에 위치하는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텔 성공신화로 일컬어지는 ‘제주 코업시티 성산’ 호텔의 위탁사 겸 수탁관리사인 썬라이즈에서 포항의 호텔도 운영을 맡아 업계에서는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제주 코업시티 성산’은 호텔 전문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얻을 정도로 고객만족도가 높으며 객실 점유율도 지역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경북 포항 항구동에 위치하는 이 호텔은 라마다 브랜드로 유명한 윈덤그룹에서도 최상위 브랜드인 ‘라마다 프라자’를 쓸 만큼 수준급 호텔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경북 포항에서 처음 선보이는 분양형 호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20층으로 총 360실 규모로 바다 조망이 가능한 객실을 보유하며 우수한 부대시설도 갖춰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셈이다. 객실 운용수익과 부대시설 운영수익을 모두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호텔 내부에는 실내수영장, 로비라운지,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클럽, 연회장, 루프탑 스카이 가든 등 풍부한 부대시설이 자리해 지역민들의 이용도 기대할 수 있고 호텔 본연의 역할로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포항은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불빛축제, 해맞이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많은 동해안 유명 관광지이며 동시에 철강산업의 메카인 만큼 각종 산업시설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한편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위탁사인 썬라이즈에서는 최초 1년간 확정수익금 12%를 지급하며 (실투자금(분양가격의 50%) 대비)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또 계약 즉시 제주 코업시티성산 무료 숙박권이 나오며 호텔 완공 후 무료 숙박권까지 챙길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분양금 관리를 해 사업진행의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호텔의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와 서울은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다. 담당 지정제로 운영되어 예약은 필수다. 호텔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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