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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말띠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4)과 배우 이유비가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종현과 이유비는 1990년 말띠 스타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만능엔터테이너다. 두 사람은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동갑내기 친구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28일 “샤이니 종현과 이유비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만나오고 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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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과 이유비의 만남에는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도 90년생으로 이유비와는 2011년 방송된 MBN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같은 또래의 연예인 친구들끼리 자주 만나면서 ‘말띠 연인’ 커플이 탄생했다.
풋풋하고 당당한 세대인 종현과 이유비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손을 잡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겼다. 물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모자를 깊게 눌러쓰거나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며 빛나는 외모를 가렸지만 ‘연예인 커플’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각자 스케줄로 바쁠 때는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에 강남의 카페에서 데이트했다.
이들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한 지인은 “평범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만날 때는 연예인 스타가 아니라 20대 중반의 여느 커플과 다를 바 없이 정겹고 예쁜 모습이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종현과 이유비의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양쪽 소속사에서도 둘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기 때문에 크게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샤이니를 통해 데뷔한 종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려한 말솜씨를 보이며 예능감을 발휘해왔다. 다음달 3일부터는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이유비는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음달 2일부터 SBS ‘인가가요’의 새 MC로 활약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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