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아나운서 (3)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주시은 아나운서가 ‘생생지구촌’을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SBS ‘모닝와이드’의 주시은 아나운서는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나운서가 된 행운의 주인공이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주중 방송되는 ‘모닝와이드’ 2부의 코너 ‘생생지구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해외의 이슈들을 발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연한 주 아나운서는 그동안 16명의 스포츠선수들이 펼치는 고공 군무, 폭포아래 떨어지는 로프스윙 아이템, 오토나마키 운동법, 오디션프로그램의 복화술을 쓰는 어린이, 1000명이 참여한 집단군무, 외발자전거 묘기 등 수백개의 지구촌 소식을 전했다.

발빠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매일 아침 3시 50분에 기상해 5시 20분에 회사에 도착해 방송 준비를 한다.

주 아나운서는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SNS스타 할머니의 독특한 일상이 인상적이었다. 백발인 할머니가 오하이오주 대학교에 가서 미식축구복을 입고서 건장한 남자들과 물병세우기를 겨루는가 하면 색소폰 연주도 하면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라며 “그 할머니덕분에 인생은 나이에 상관없이 정말 즐기면서 살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 아나운서는 ‘모닝와이드’의 ‘생생지구촌’코너 뿐만 아니라 ‘열린TV 시청자 세상’에도 출연했고,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의 더빙에도 참여하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주 아나운서는 “뉴스전달자로서 신뢰감과 믿음을 전달해주고 싶고, 또한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을 통해 밝음과 때로는 웃음도 선사할 줄 아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며 “무엇보다도 지금은 제가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늘 웃으면서 카메라를 향하고 있다. 우리 프로그램에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아침을 활기차고 기분좋게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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