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환상적인 득점에 스페인 언론도 극찬하고 나섰다.
이승우는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전반 18분 폭풍 같은 드리블에 이은 감각적인 칩샷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대한민국은 전반 42분 백승호의 페널티킥 골을 더해 한 골을 만회한 아르헨티나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 소속된 두 선수의 이날 활약에 스페인 언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승우, 백승호가 U-20 월드컵에서 놀라운 활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승우와 백승호는 현재 한국대표팀의 핵심 선수이며, 기니전에 이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두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우의 질주와 드리블은 메시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며 "이승우와 백승호는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활약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8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