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한류스타 이민호(30)가 12일 서울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민호는 이날 검은 바지와 회색 재킷에 검은색 마스크 차림으로 오전 8시 45분쯤 강남구청에 도착했다. 현장에 모인 수백명의 팬에게 손을 흔들고는 근무지인 강남구립 수서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동해 첫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과 2011년 교통사고로 허벅지와 발목을 다쳐 병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그는 ‘선복무 제도’에 따라 먼저 대체복무를 시작한 뒤 1년 내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병무청은 신체검사에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의 나이가 만 30세를 넘긴 경우 선복무 통지를 하기도 한다.

사회복무요원 근무에 앞서 이민호는 MBC 자연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에서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을 맡았고 바쁜 일정 틈틈이 촬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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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Y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