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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2016년 최고 활약을 펼친 e스포츠 선수와 팀을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e스포츠 대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e스포츠 대상에서는 특별상 및 본상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이 시상된다. 특별 부문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특별상 3개 부문에서 5개 상이 시상된다.
본상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서든어택, EA 스포츠 피파온라인3, 카트라이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총 7개 e스포츠 공인 종목에서 7개 부문의 개인상, 단체상이 시상된다. 일반적인 선수들에 대한 e스포츠 대상 시상은 심사위원(30%), 투표위원단(30%), 기자단(40%)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수상자(개인, 팀 등)들이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선정된다.
주요 종목별 최우수 선수로 LoL 종목에서는 ‘페이커’ 이상혁과 ‘스멥’ 송경호가 경쟁중이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는 변현우와 박령우가 최우수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하스스톤 종목에서는 강일묵과 김천수가 최우수 선수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고 팀으로는 롤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과 2016 스타2 프로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진에어 그린윙스 가운데 한 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본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투표로 결정되는 e스포츠 대상의 주인공으로 어떤 종목의 누가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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