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 스포츠서울DB

개그맨 안상태(35)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안상태는 이달 중에 4세 연하의 일러스트 작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2년여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태의 소속사는 9일 “이달 중 결혼한다.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안상태는 앞서 2005년 6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2004년 KBS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한 안상태는 KBS2 ‘개그콘서트’ 의 인기 코너 ‘깜빡 홈쇼핑’, ‘봉숭아학당’에서 안어벙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애정 만만세’, ‘마의’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해왔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