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가명 '길라임'으로 차병원그룹의 고급 병원 차움 의원을 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가수 윤종신이 '길라임 사태'를 풍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16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딸...#윤라임 #본명 #2009년생"이라는 글과 함께 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윤종신의 딸 라임 양이 강아지를 안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윤종신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길라임이 아니라 윤라임이라 다행", "아빠가 잘못했네", "웃프다", "센스 넘친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 의원에서 가명 '길라임'을 사용해 VIP 시설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 명의를 통해 차명으로 약을 처방받았다는 의혹까지 전해지면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다.
뉴미디어국 mjhjk1004@sportsseoul.com
사진 | 윤종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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