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주간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 매력을 대방출하며 대세 걸그룹의 면모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트와이스가 말이 별로 없는 그룹이란 말이 있다"고 말했다. 지효는 "우리끼리 있으면 굉장히 재밌는데 아무래도 낯가림이 심해서 그런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효는 재밌는 멤버로 나연을 추천했다. 나연은 심쿵 애교를 선보여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트와이스는 안마기를 상품으로 걸고 랜덤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신곡 'TT'로 시작한 랜덤플레이 댄스에 트와이스는 무리없이 적응해나갔다. 하지만 구간 점프가 시작되며 트와이스는 허둥지둥하기 시작했다. 특히 정연은 계속해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못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집중력을 발휘해 무사히 랜덤플레이 댄스를 통과해 안마기를 획득했다.
이어진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는 멤버들의 다양한 개인기가 대방출됐다. 다현, 지효, 사나, 나연은 나사지다를 결성해 랩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어설픈 비트박스와 랩을 선보인 멤버들은 스스로 숙쓰러워했고, MC들은 멤버들이 한 랩을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쯔위와 채영은 '팬 파인애플 애플 팬' 영상을 패러디했다. 무표정으로 절제된 흥을 표출한 두 멤버의 모습에 흥이난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외국에서 온 멤버들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큰 웃음을 줬다. 네 명의 멤버는 한국 속담의 빈 칸을 채우는 문제에 각자 창의적인 답변을 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사나는 핸드폰 진동소리를 비롯한 다양한 모사를, 미나는 11년간 배운 발레를 개인기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다현은 드라마에서 선보인 연기를 데프콘과 함께 재연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트와이스와 헤어질 시간이 됐다며 아쉽냐고 물었다. 이후 잠시 사라진 두 사람은 형돈이와 대준이로 변신해 깜짝 신곡 쇼케이스를 열었다. 트와이스는 갑작스런 상황에도 열띤 환호를 보냈다. 쇼케이스를 마친 형돈이와 대준이는 자신들의 신곡이 담긴 USB를 트와이스에게 선물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는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소감과 신곡 'TT'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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