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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오는 11일 한국과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이란 축구대표팀이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란은 오는 7일 조 1위인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를 가진 이후 조 3위 한국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란에게 이번 2연전은 최종예선 최대 고비이자 조 선두로 뛰어오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이란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케이스로 감독은 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우즈벡, 한국전에 나설 25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란 대표팀은 경험이 많은 베테랑 자원들을 대거 선발했다. A매치 105경기를 소화한 수비수 잘랄 호세이니(페르세폴리스)와 센추리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미드필더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사지)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 ‘슈틸리케호’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사르다르 아즈문(로스토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한다.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연속 출전을 위해 싸워야한다. 우리는 조별리그 수위 경쟁자들과 만나야한다. 조별리그에서 선두로 뛰어오를 시간이 다가왔다. 모든 선수들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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